목록철학 한스푼 (12)
hello world

이는 나이트런이라는 웹툰의 한 장면을 캡쳐 한 것 입니다. 여기서 기사 라는 인간종이 키메라 라는 생물병기와 함께 괴수라는 적을 상대하여 싸우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이것을 보고 어떤 감정이 드시나요? 인간이 생물병기와 같이 싸울 수 있는 현실이 실제로 도래할 것 이라고 생각하시나요? 중국이 전투견을 키워 육군부대원으로 활용하는 상황으로 비유해 본다면 어떨 것 같나요? 만약 전투견이 생물학적 조정에 의해 크기와 위력을 더욱 키워 전투력을 강하게 키운다면 그것은 무서운 대상 아닌가요? 실제로 개는 군대에서 활용됩니다. 그들의 강력한 후각(장점)을 이용하여 군대는 실종자를 수색하는 방법을 활용하죠 그렇기에 인간 종이 아닌 다른 종이 군대라는 집단에 활용되는 것은 가능해 보입니다 다음 그림을..
사공이 많으 면 배가 산으로 간다는 속담을 들어본 이가 많을 것이다. 이런 속담이 아직까지 살아남은 것은 그 만큼 강력하기 때문이다. (조상님 들은 다 알고 계셨다…?) 이 속담이 의미하는 것은 조직을 효율적으로 구성해야 한다는 것을 뜻한다.(효율이 반드시 조직을 최적화 하는 것이 아님을 유의하라) 축구 경기를 봐도. 공격수가 6명인 팀을 구성하는 팀은 없다. 적절하게 공격수-미드필더-수비수를 분배하고그 안에서도 전략에 따라 수비형 미드필더를 넣으면 그와 합이 잘 맞는 공격수를 배치하고 그에 따른 전략을 짠다. 과거 레알 마드리드는 호날두를 중심으로 전략을 짰다고 한다. 이렇게 한명의 플레이어를 중심으로 전략이 굴러갈 수도 있다. 아니면 호나우두 처럼. 감독의 전략을 씹어먹는 플레이어도 가끔 존재한다..
전문철학과 개똥철학은 수준의 차이가 존재한다. 직업 철학자는 대부분 박사학위 소지자가 되어야 한다. 그러나 개똥철학자는 누구나 될 수 있다. 철학의 수준에 위계가 있다는 것을 나는 받아드리지만 그렇다고 모든 대중들이 철학을 할 수 없는 것도 아니다. 자신의 철학이 튼튼하지 않기에 현명한 사람의 조언을 들어가면서 자신의 생각을 발전시키고 자기 나름대로 삶을 합리화 하면서 살아가는 것이다. 그러다가 실존주의 철학의 도움을 받기도 하고, 종교의 도움을 받기도 하고, 친구의 충고를 듣기도 하면서 삶을 만들어 가는 것이다. 나는 모든 시민들이 자신만의 결론을 가졌으면 좋겠다. 아니 굳이 결론이 아니더라도 자신만의 생각을 가졌으면 좋겠다. 철학적 정보는 범람하고 있다. 어떤 철학이든 자신에게 맞는 철학을 찾는..

사랑을 철학적으로 밝힐 수 있을까? 나는 솔직하게 자신이 없다. 두 사람의 사랑에 대한 이야기를 장편소설로 300페이지가 넘는 글을 써내려가는 뛰어난 작가들을 보면, 우리가 하나의 로맨스에 대해서도 엄청나게 길게 글을 풀어낼 수 있구나 라는 것을 알 수 있다. 세상에 존재하는 수많은 로맨스 영화들을 보아도 물론 공통점으로 분류할 수도 있지만 차이점으로 분류하면 수많은 분류를 만들어낼 수 있다. 그런데 하물며 인간세상에는 60억 인구 만큼이나 많은 사람이 존재하고 각자가 다른 종류의 사랑을 한다. 누구는 거래적일 것이고, 누구는 낭만적일 것이고, 누구는 강한 책임을 가질 것이고, 누구는 이기적일 것이고, 누구는 철학적일 것이다. 누군가는 남자에 미쳐있거나 여자에 미쳐있을 수도 있고, 누군가는 극단적으로 사..
[ 기준의 애매함 ] 예를 들어 Q. 노브랜드 버거 맛있어? 이런 질문에 어떤 답변을 하는게 좋을까? A. 엄청 맛있어. 라고 쉽게 말하는 사람이 있을 것이다. 하지만 나는 B. 내 기준에서는 맛있어도, 네 기준에서 맛있을지 모르겠다. 라는 답변을 보통 하곤한다. 기준이라는 것이 애매하기 때문이다. 나의 기준이 상대방에게도 적용이 될 지 확신할 수 없기 때문이다. 그러나 A처럼 말하는게 옳을 수도 있고, B처럼 말하는게 옳을 수도 있다. 이런 기준의 애매함은 경영활동에서도 발생한다. 예를 들어 음식점 사장님이 음식집에서 사장님이 손님이 왔을 때 단골손님이면음료수를 그냥 종종 서비스로 줬다고 해보자. 그럼 점원은 이런 생각을 한다. “단골 손님에게는 음료수를 서비스로 나가는 구나.” ..
나의 어쭙잖은 직관과 실질의 중요성 > 나는 항상 거리를 관찰한다. 그리고 거리에서 수많은 창업하고 폐업하는 요식업-술집 들을 본다. 그러다 보니 나는 항상 자영업에 대해서 여러가지 생각을 가진다. (누구나 그러하리라)내가 관찰한 바 잘되는 집은 계속 꾸준히 잘된다. 그 가게만의 비법이 있어서일까? 잘 모르겠지만 어떻게 든 시장환경이 변하더라도 버텨내는 집이 존재한다. 보통 그런 집은 장점이 있다. “값이 싸다” or “위치가 좋다” or “주인의 마인드가 좋다” or “아이템이 좋다” or “경쟁업체가 많지 않다” or “브랜딩이 잘됐다” or “홍보가 꾸준하다” or “서비스가 좋다” or “마음대로 쉬지 않는다-휴일 약속이 철저하다” or “관리가 잘된다-시스템이 좋다” or “주차가 잘된다.” ..
[ 배려심과 비웃음 ] 나는 한때 좋아했던 친구에게 젤리를 선물한 적이 있었다. 그냥 마이구미 였다. 약속장소에서 대화하다가 심심할 때 같이 먹자고 챙겨와서 선물로 주었다. 그때 내가 좋아했던 친구의 친구가 같은 자리에 있었는데 비웃는 듯이 젤리가 뭐야 라는 듯한 표정을 지었다. 나는 그때 조금 쪽팔림을 느꼈다. 나는 내 나름대로 마음의 표현을 한 것인데 이게 그렇게 비웃음을 당할 것인가? 그런데 지금 생각해보니 내 생각이 맞다고 생각한다. 나는 비록 1000원짜리 젤리 일지 언정 그 사람이 심심하게 않을까 생각하는 배려하는 마음과 함께 건내는 젤리에 미소를 짓는 그녀가 좋았다. 그리고 그 상황에서 그녀의 친구가 비록 실망할 지라도 비웃지 않는 그런 사람이길 희망했다. 아니 그런 사회가 도래했으면 ..

위의 가사는 officially missing you 라는 한국 노래의 가사입니다. 어떤 감정이 느껴지시나요? 자신의 세계를 자신의 경험을 자신이 표현하고픈 것을 우리에게 이해시키려고 하는게 느껴지지 않나요? 위의 뱅크시의 유명한 작품을 보세요. 어떤 감정이 느껴지시나요. 뱅크시가 우리에게 무엇인가를 이해시키려고 하는 것이 느껴지시나요? 이런 인테리어는 어떤가요? 건축물은 어떤가요? 건축가가 자신이 생각하는 세상을 우리에게 표현하려고 하는 것 같지 않나요? 다른 학문이라고 다르지 않습니다. 예술의 범주를 넓게 잡아서 물리학자가 하는 것도 예술이라고 한다면 물리학자도 자신의 이론을 세상에 이해시키려하죠 수학자도 자신의 아름다운 증명을 우리에게 이해시키려 합니다. 우리가 길가다 보는 자영업 가게들도 가게사장..